갑자기 얼굴에 붉은 트러블 하나가 올라오면 은근히 신경 쓰입니다. 저도 이럴 때 손부터 가는 편인데, 괜히 건드렸다가 더 붉어지거나 자국이 오래 남았던 적이 있어서 요즘은 바로 짜기보다 일단 손대지 않고 지켜보려고 합니다.
그러다 군마트(PX)에서 발견해서 직접 사본 제품이 넥스케어 블레미쉬 패치 릴리프입니다.
처음에는 흔히 보는 여드름 패치라고 생각했는데 제품을 살펴보니 용도가 조금 달랐습니다. 이미 짜고 난 자리에 붙이는 패치보다는 트러블이 올라오기 시작했을 때 붙이는 ‘짜기 전’ 패치에 가깝습니다.
제가 실제로 사용해보니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도 거창한 치료 효과보다는 손으로 자꾸 만지지 않게 된다는 점과 얇게 붙일 수 있다는 점이었습니다.

이 제품은 ‘짜고 난 뒤’보다 ‘짜기 전’에 쓰는 패치입니다
여드름 패치를 고를 때 가장 먼저 볼 것은 가격보다 용도입니다.
패치라고 해서 모두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넥스케어 블레미쉬 패치 릴리프는 현재 판매처에서도 ‘짜기 전’ 제품으로 구분하고 있습니다. 이미 짜서 진물이나 삼출물이 나오는 부위에 사용하는 하이드로콜로이드 패치와는 용도가 다릅니다.
그래서 저도 붉게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자꾸 손이 가는 부위에 주로 사용했습니다.
붙여놓으면 일단 손으로 직접 만지는 것을 줄일 수 있고, 패치 자체가 얇아서 얼굴에 붙였을 때 부담도 크지 않았습니다.
반대로 이미 트러블을 짜서 진물이나 상처가 생긴 상태라면 ‘짜기 전’ 릴리프 제품보다는 그 상태에 맞는 패치를 선택하는 편이 낫습니다.
68매라서 크기에 맞춰 골라 쓰기 편했습니다
제가 군마트에서 구입한 제품은 총 68매가 들어 있는 제품입니다.
현재도 68매 구성의 넥스케어 블레미쉬 패치 릴리프가 판매되고 있습니다.
작은 트러블과 조금 넓게 올라온 부위에 맞춰 사용할 수 있도록 크기가 나뉘어 있어서 필요한 크기를 골라 붙이기 편했습니다.
군마트에서 이런 제품을 볼 때는 단순히 “PX니까 싸겠지”라고 생각하기보다 시중에서 판매하는 동일 구성과 비교해보는 것을 권합니다.
군마트 가격과 시중 판매가격은 시기와 행사에 따라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제가 구입했을 때는 군마트에서 보고 직접 사서 사용해봤지만, 지금 구입하는 분이라면 현재 PX 판매가격을 확인한 뒤 시중 가격과 비교해보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직접 써보니 이지픽 방식이 꽤 편했습니다
이 제품에서 제가 사용하면서 편하다고 느낀 부분은 ‘이지픽(Easy Pick)’ 방식입니다.
작은 패치는 손으로 떼려고 하면 손톱에 걸리거나 접착면을 만지게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 제품은 패치를 잡고 옮길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접착면을 직접 만지는 것을 줄이면서 원하는 위치에 붙이기가 편했습니다.
피부에 붙인 다음 손잡이 부분을 떼어내면 됩니다.
기존 글에서는 이것을 ‘2차 감염을 예방하는 기술’이라고 표현했는데, 그렇게까지 단정할 필요는 없다고 봅니다.
제가 직접 써보면서 확실히 말할 수 있는 장점은 패치의 접착면을 손으로 만지는 것을 줄일 수 있고, 작은 패치를 원하는 위치에 붙이기가 편했다는 정도입니다.
실제로 써보면 이 차이가 생각보다 편합니다.
얇아서 얼굴에 붙였을 때 부담이 적었습니다
트러블 패치는 얼굴에 붙이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두께도 중요합니다.
너무 두껍거나 가장자리가 들뜨면 패치를 붙였다는 것이 눈에 잘 띕니다.
넥스케어 블레미쉬 패치 릴리프는 현재도 ‘초슬림’ 제품으로 판매되고 있습니다.
제가 직접 붙여봤을 때도 비교적 얇게 밀착되는 편이어서 집에서만 사용하는 제품이라는 느낌은 없었습니다.
다만 피부 상태나 유분기, 스킨케어 제품을 바른 정도에 따라 밀착력은 달라질 수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패치를 붙이기 전에는 해당 부위를 깨끗하게 하고 물기와 유분을 충분히 닦아낸 뒤 붙이는 편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습니다
사용방법 자체는 간단합니다.
먼저 패치를 붙일 부위를 깨끗하게 씻고 충분히 말립니다.
로션이나 크림을 먼저 바르면 패치가 잘 붙지 않을 수 있어서 저는 패치를 붙일 부분에는 화장품을 바르기 전에 먼저 붙이는 편입니다.
그다음 이지픽 부분을 잡고 패치를 떼어낸 뒤 트러블이 올라온 부위에 맞춰 붙입니다.
마지막으로 패치가 피부에 잘 붙도록 가볍게 눌러준 뒤 이지픽 부분을 떼어냅니다.
사용시간이나 교체시점은 가지고 있는 제품 패키지에 표시된 사용방법을 우선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제품 구성이 바뀌거나 리뉴얼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
짜기 전과 짜고 난 후를 구분해서 쓰는 게 중요합니다
제가 이 제품을 사용하면서 가장 중요하다고 느낀 부분입니다.
‘여드름 패치’라는 이름만 보고 아무 때나 붙이는 것보다 현재 트러블 상태를 먼저 보는 것이 좋습니다.
| 현재 상태 | 패치 선택 |
|---|---|
| 붉게 올라오기 시작했고 아직 짜지 않은 상태 | 릴리프 같은 짜기 전 제품 확인 |
| 이미 짜거나 터져 진물·삼출물이 있는 상태 | 해당 용도의 하이드로콜로이드 제품 확인 |
| 붓기·통증이 심하거나 반복적으로 악화되는 상태 | 패치에만 의존하지 말고 진료 고려 |
저는 이 제품을 ‘여드름을 치료하는 제품’이라기보다 트러블이 올라왔을 때 손으로 자꾸 건드리지 않고 해당 부위를 관리할 때 사용하는 제품으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패치를 붙였다고 모든 트러블이 가라앉는 것은 아니고 피부에 맞는 정도도 사람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직접 써보고 느낀 장점과 아쉬운 점
장점부터 꼽는다면 사용하기 편합니다.
이지픽 방식이라 작은 패치를 손으로 만지작거리지 않고 붙이기 쉽고, 패치가 비교적 얇아 얼굴에 붙이는 부담도 적었습니다.
68매 구성이라 한 번 구입해두면 필요할 때 하나씩 꺼내 쓰기도 편했습니다.
무엇보다 저처럼 트러블이 올라오면 자꾸 손이 가는 사람에게는 패치를 붙여놓는 것 자체가 도움이 됐습니다.
반대로 아쉬운 점도 있습니다.
붙이고 잔다고 다음 날 모든 트러블이 눈에 띄게 사라지는 식의 제품을 기대한다면 실망할 수 있습니다.
피부 상태에 따라 체감도 다를 수 있고, 티트리 계열 성분 등에 민감한 피부라면 자극 여부도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처음 사용한다면 피부 반응을 살펴보면서 사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그래서 군마트에서 다시 보이면 살까?
저라면 필요할 때 군마트 가격을 확인하고 다시 구입할 생각이 있습니다.
이유는 거창하지 않습니다.
트러블이 갑자기 올라왔을 때 손으로 건드리는 대신 간단하게 붙여두기 좋았고, 얇아서 사용하는 데 부담이 크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다만 예전처럼 “군마트니까 무조건 압도적으로 싸다”라고 추천하지는 않겠습니다.
현재 시중에서도 68매 제품을 쉽게 구할 수 있고 할인행사도 있기 때문에 구입하는 날의 PX 가격과 시중 가격을 비교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그리고 제품을 고를 때 가격보다 먼저 확인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지금 트러블이 ‘짜기 전’인지 ‘짜고 난 후’인지입니다.
넥스케어 블레미쉬 패치 릴리프는 그중에서도 짜기 전 단계에서 사용하는 제품을 찾는 분에게 맞는 선택지입니다.
저처럼 군마트에서 발견해서 “이거 괜찮을까?” 고민하고 있다면, 저는 직접 사용해본 경험상 하나쯤 두고 필요할 때 사용하는 제품으로는 괜찮았습니다.
다만 붓기나 통증이 심해지거나 트러블이 반복적으로 생긴다면 패치만 계속 붙이기보다 피부과 등 의료기관에서 원인을 확인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다음으로 확인해 보세요
지금 읽은 내용과 관련성이 높은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