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업군인이나 군무원이 노후 준비를 시작할 때 군인연금만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복무 중 별도의 연금보험을 활용해 개인 노후자금을 준비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상품이 교보하이브리드연금보험 24.01(무배당·적립형)입니다. 다만 예전 자료에 소개된 금리를 그대로 믿고 가입하면 안 됩니다. 보험은 예·적금과 구조가 다르기 때문입니다.
2026년에도 판매 중인 연금보험인가?
교보생명 공식 공시를 확인하면 교보하이브리드연금보험 24.01 적립형은 2026년 현재 판매 중인 상품으로 확인됩니다.
상품의 핵심은 가입 후 일정 기간 금리를 고정하고 이후에는 시장금리를 반영하는 하이브리드 구조입니다.
5년 내내 같은 금리가 적용되는 구조입니다
- 가입 후 5년 미만 : 가입 당시 정해진 확정이율 적용
- 5년 이후 : 교보생명 공시이율 적용
- 현재 공시이율 : 2.58% 수준
- 5년 이후 최저보증이율 : 기간에 따라 별도 적용
여기서 중요한 점이 있습니다. 과거 글처럼 3.20%에 제휴혜택 1.5%를 더해 4.70% 금리가 적용된다고 계산하면 안 됩니다.
장기유지보너스나 가산적립 혜택은 적용이율과 구조가 다릅니다. 가입 시 설계서에 표시되는 적립액과 예상 연금액을 확인하는 것이 가장 정확합니다.
은행 적금 4%와 연금보험 4%는 다릅니다
연금보험에서 가장 많이 헷갈리는 부분입니다. 보험료 전액에 표시된 금리가 그대로 적용되는 것이 아닙니다.
납입보험료에서 계약체결·유지관리 등에 필요한 비용 등이 차감되고 나머지 적립액에 이율이 적용됩니다. 따라서 표시금리만 보고 은행 정기적금과 수익률을 직접 비교해서는 안 됩니다.
대신 오래 유지하면 장점이 있습니다
이 상품은 장기적인 노후자금 마련을 목적으로 설계됐습니다. 연금 개시 후에는 계약조건에 따라 종신연금형·확정기간연금형·상속연금형 등으로 선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일정 요건을 충족하면 보험차익에 대한 비과세 혜택을 받을 수 있고 추가납입이나 중도인출 기능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중도해지는 특히 조심해야 합니다
연금보험은 1~2년 사용하고 해지할 목적으로 가입하는 상품이 아닙니다.
초기에는 사업비 등이 차감되기 때문에 중도해지할 경우 해약환급금이 실제 납입한 보험료보다 적을 수 있습니다. 앞으로 전역·주택구입·자녀교육 등 큰 지출 계획이 있다면 장기간 유지할 수 있는 금액인지 먼저 판단해야 합니다.
예금자보호도 적용됩니다
현재 교보생명 안내 기준으로 해약환급금 또는 만기보험금과 기타지급금을 합한 금액은 다른 보호상품과 합산해 1인당 1억원까지 예금자보호 대상입니다.
군 간부라면 가입 전에 5가지만 물어보세요
- 내 계약의 최초 5년 확정이율은 몇 %인가?
- 월 보험료에서 실제 적립되는 금액은 얼마인가?
- 5년·10년 후 예상 해약환급률은 얼마인가?
- 장기유지보너스는 언제 얼마나 적립되는가?
- 연금 개시 후 예상 월 수령액은 얼마인가?
결국 군 간부 연금보험은 단순히 “몇 %짜리 상품인가”만 보고 결정할 상품이 아닙니다. 군인연금과 군인공제회 퇴직급여 등 이미 준비하고 있는 노후자산을 먼저 확인한 뒤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방식으로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 적용이율·보험료·가입대상·연금액은 가입시점과 계약조건에 따라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실제 가입 전 상품설명서와 가입설계서를 통해 해약환급률과 예상 연금액을 반드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